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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오늘(8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과 관련해 "추가세수가 대략 10조∼15조 원 정도면 전 국민에 가능한 금액은 20만∼25만 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합의가 된다면 그 정도 수준에 대해서는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난달 31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규모와 관련해 "(1인당) 최하 30만∼50만 원은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일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25만 원으로 하려면 13조 정도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시기 및 방식과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3차 추경은 촉박하고, 본예산이나 대선 전 (추경)이냐 대선 후 (추경)이냐 등의 경우의 수를 놓고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선 전 지급할 때 불거질 수 있는 매표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는 소비진작과 위로 성격이 있었다면, 위드코로나에 맞춰 지원할 것들이 있지 않으냐"며 "충분히 사회적 합의가 된다면 야당과도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에 판단을 맡기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미국은 세 차례 전 국민 지원으로 1인당 GDP 대비 5%를 줬고, 일본은 2.3%인데 우리나라는 1.3%"라며 "국격에 맞는 추가 재난지원금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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