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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대출 규제가 시중은행에서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대출 실수요자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 서울 강동구의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의 대출 수요는 크지만, 은행권의 대출 한도는 한정적이어서 잔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2금융권 대출 계획은 정부의 가계 대출 관리 속에 하나 둘씩 철회되고 있고, 출시된 대출 상품도 순식간에 소진되는 등 마치 대출 '오픈런'을 방불케 한다는 겁니다.
은행권의 대출 관리 총량 규모가 초기화되는 내년을 겨냥해 벌써 주택담보대출을 신청을 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8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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