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 김희중 대주교·이홍정 총무)는 10일 '2021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재난 시기를 맞아 교회의 자리를 돌아보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관해 토론한다.
한국 천주교 원로사제인 함세웅 신부가 기조 발제를 맡고, 분도명상의 집 원장 박재찬 신부, 평화학 학자인 정주진 박사,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박동호 신부,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정경일 박사가 '교회의 공공성과 책임, 그리고 미래를 위한 과제'에 관해 패널토론을 한다.
포럼은 당일 오후 3∼5시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그리스도인의 일치와 연대를 위해 2014년 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원 교단이 함께 만든 협의기구다. 매년 그리스도교 교파 간 일치 운동 일환으로 포럼을 열어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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