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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금호건설,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 수주...이달 들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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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호건설은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이어 이달 들어 두번째 수주다.

조선비즈

금천구 대도연립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금호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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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금호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 983-1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3개동, 199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59㎡ 및 84㎡ 타입으로 전 가구를 구성했다. 총 공사비는 약 416억 원 규모다.

이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금산초등학교, 시흥중학교, 금천고등학교 등 초·중·고가 모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1호선 석수역과 금천구청역이 위치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서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석수역은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이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한 것은 올해 5월 경기도 ‘부천 대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금호건설은 이러한 수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내에서 진행될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호건설은 이달 충북 진천 이월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451-일대에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378가구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총 공사비 685억 규모의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약 26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구도의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좋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상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hy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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