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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400억 자산가’ 박종복 “서장훈 이승철 이시영, 내 손 거쳐 건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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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서장훈, 이승철, 이시영 내 손 거쳐 건물주 됐다.”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이 부자가 될 수 있는 팁을 공개했다. 박종복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저는 부동산 컨설턴트다. 이제까지 고객들의 자산만 6조원을 불려줬다”고 말했다.

자신 역시 집과 땅을 제외하고 “400억 이상을 벌었다”고 밝힌 그는 “서장훈, 이승철, 이시영, 이종석 등이 제 손을 거친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과거 IMF 한파 때 이승철과 서장훈이 부동산 경매로 대박을 낼 수 있도록 조언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승철은 1999년 9월 삼성동 상업지 주택 369㎡(약 111평)을 4억 9000만원에 낙찰받아 신축해 대박을 냈다.

농구스타 서장훈은 부동산 재테크 성공으로 유명하다. 알려진 것만 400억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서초동(230억원 이상)과 흑석동(100억원대) 건물을 비롯해 2019년에는 홍대 번화가에 위치한 140억원대 건물까지 사들였다. 특히 박종복은 서장훈이 2000년 114평 규모의 서초동 빌딩을 경매로 28억 1700만원에 낙찰받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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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이승철.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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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은 신사동 소재 ‘89맨션’ 건물을 매입 4년 만에 되팔아 20억 5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올해 1월 초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건물을 35억 9000만원에 매각했다.

배우 이시영은 지난해 서울 성동구 소재 건물을 4년 만에 20억원의 시세 차익을 보고 43억원에 매각, 큰 수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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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사진ㅣ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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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스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박종복은 “1억으로도 충분히 건물주가 될 수 있다”며 “1억이 오히려 남을 수도 있다. 수도권 건물 구입 후 꾸준히 수직까지 볼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1억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서는 “수입의 70%는 저축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소비가 분수에 맞아야 한다. 쓸 거 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면 돈이 안 모인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1억으로 살 수 있는 실제 수도권 매물을 2개나 준비했다”며 계약 가능한 매물도 공개하며 “매물은 나와 헤어지기 좋은 것, 팔기 좋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겉모습보다 실속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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