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12∼15세 백신 접종 예약률 첫날 6.8%…12만7천 명 신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2∼15세(2006∼2009년생)의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이었던 어제(18일) 접종 대상자의 6.8%가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15세 예약 대상자 186만9천998명 가운데 12만7천489명이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12∼15세 예약이 시작된 전날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4시간 동안 집계한 기록입니다.

앞서 16∼17세(2004∼2005년생)는 접종 사전예약 첫날 4시간 만에 대상자 89만8천784명 중 18만6천855명이 예약을 마치면서 예약률이 20.8%로 나타났는데, 12∼15세 예약률은 이에 비해 저조합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와 관련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드려야 하기 때문에 예약 기간을 한 달 정도로 진행한다"며 "예약률을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별도의 대책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나, 건강한 경우에는 자율적으로 접종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홍 팀장은 "부모님과 학생이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고 충분히 고려하고 접종할 수 있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드려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12∼15세 접종 예약은 내달 12일까지 이어지며 다음 달 1일부터 27일까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