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中 환구시보 "타이완 집권당에 경제 고통 줘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관영매체가 타이완 집권 민진당 당국에 대한 군사 압박을 높이고 경제적으로 고통을 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환구시보는 12일 온라인판에 실은 사설에서 타이완 육군사령관인 쉬옌푸 상장의 최근 미국 방문에 대해 "미국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배신한 것이자 중국 본토에 대해 도발한 것"으로 규정하면서 "타이완해협 정세는 전례 없는 고위험기에 접어들었다"고 썼습니다.

환구시보는 "미국과 타이완의 결탁 움직임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에 대응한 중국의 군사 투쟁 준비는 갈수록 밀도가 높아지고 명확할 것"이라며 우발적인 일에 의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전쟁이 발발할 수 있음을 모두가 예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진당이 '독립'을 추구하기로 결심했다면 대륙의 궁극적인 입장은 국가 통일을 확고히 실현하는 것이며 이 두 가지 목표 사이에 타협의 공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