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국민지원금 10조5500억 풀렸다…대상자 97.6%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7일간 4221.1만명 10조5528억 지급…대상자의 97.6%
뉴시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의 한 음식점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안내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대상자 기준으로는 97.6%에 이른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39만4000건을 넘어섰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루 동안 5만9000명에게 국민지원금 148억원이 지급됐다.

지난달 6일부터 37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4221만1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5528억원이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 대비 81.6%,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 4326만명의 97.6%가 받아간 셈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전체의 72.6%인 3065만1000명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았다.

727만2000명(17.2%)은 지역사랑상품권, 428만8000명(10.2%)은 선불카드로 각각 받아갔다.

17개 시·도별로는 경기가 1079만8000명(2조6994억원)으로 가장 많다.

서울은 688만3000명(1조7208억원), 인천은 250만7000명(6267억원)에게 각각 지급했다. 수도권이 2018만8000명으로 전체의 47.8%를 차지한다.

뒤이어 ▲경남 290만7000명(7267억원) ▲부산 283만4000명(7084억원) ▲경북 230만7000명(5767억원) ▲대구 203만 명(5075억원) ▲충남 180만9000명(4523억원) ▲전남 162만7000명(4068억원) ▲전북 158만5000명(3963억원) ▲충북 138만2000명(3454억원) ▲강원 134만 명(3350억원) ▲광주 123만 명(3074억원) ▲대전 120만8000명(3019억원) ▲울산 91만2000명(2279억원) ▲제주 56만8000명(1420억원) ▲세종 28만6000명(716억원) 순으로 많았다.

국민지원금은 오는 29일까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는 국민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2002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일별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는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한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지난 12일 오후 6시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총 39만4015건 접수됐다. 전날 같은 시간 38만9644건에서 하루 만에 4371건이 추가 접수된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온라인)로 20만8000건, 읍·면·동 주민센터(오프라인)로 18만6000건이 각각 접수됐다.

이의신청 사유로는 '가구 구성 변경'(17만6517건·44.8%)이 가장 많았다. 가구 구성 변경에는 혼인, 출생, 해외체류자 귀국, 재외국민·외국인 등이 포함돼 있다. 뒤이어 '건강보험료 조정'(17만8건·43.1%), '재산세·금융소득'(1만3116건·3.3%), '기타'(34,374건·8.7%) 등이다.

정부는 합리적인 이의신청에 대해 최대한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뉴시스

[서울=뉴시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5만9000명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48억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지급 대상자의 97.6%인 4221만1000명이 국민지원금을 받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