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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오늘(9일) 오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순회경선을 개최합니다.
민주당은 오후 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권역을 대상으로 대선 경선 10번째 순회 합동연설을 진행합니다.
경기도는 성남시장을 역임하고, 현 도지사이기도 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치적 안방'이기도 합니다.
이 지사는 현재 누적 득표율 54.9%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오늘 경기지역 경선과 내일 서울지역 경선, 국민과 일반 당원을 대상으로 한 '3차 슈퍼위크'에서 40% 초반대 득표율만 기록해도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2위 이낙연 전 대표는 오늘 격차를 최대로 줄여, 내일 최종 경선과 '슈퍼위크'에서 극적으로 결선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오늘 순회경선 투표 결과는 저녁 6시에 발표됩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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