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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7년 노력 물거품 되나…"간병인 사칭해 기술 베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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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IT기업 NHN이 최근 간병인과 보호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만든 NHN 직원들이 신분을 속여 먼저 개발해 한창 영업하던 한 중소기업 플랫폼의 운용 방식을 염탐하고, 또 베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 H사는 7년 넘는 시행착오 끝에 지난해 7월 간병인 중개 서비스를 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