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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단독] 손도끼 협박범 또 있었는데, 처음엔 '무혐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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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복무를 함께 했던 선임과 후임으로부터 협박받다가 제대 1주일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김준호 씨의 소식 지난달 전해드렸는데, 당시 협박에 나섰던 피의자가 1명 더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참고인 조사만 하고 돌려보냈던 남성입니다.
▶ [단독] 손도끼 든 군 동료…제대 일주일 만에 극단 선택

조윤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준호 씨와 군 복무를 함께 했던 한 씨와 김 씨는 지난 8월 8일 준호 씨가 사는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준호 씨에게 수백만 원을 빌린 상태였는데, 돈을 갚아달라고 사정하는 준호 씨에게 손도끼를 들고 오히려 1천만 원을 더 내놓으라고 협박했습니다.

준호 씨는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