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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프랑스, 보건 증명서 적용 12~17세 확대…내년 7월까지 연장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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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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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들어갈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가 담긴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 대상이 30일부터 12∼17세로 확대됩니다.

QR 코드 형태의 보건 증명서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거나, 72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거나, 과거 코로나19에 걸려서 항체가 형성됐다는 인증서가 담겨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약 500만 명이며 학교에 갈 때는 보건 증명서가 필요하지 않다고 프랑스앵포 라디오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식당, 카페, 영화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입장할 때 보건 증명서를 요구해왔습니다.

버스, 기차, 비행기 등 대중교통을 타고 장거리를 이동할 때도 보건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프랑스는 지난 6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에서 12∼17세로 확대했습니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하는 12∼17세 청소년의 72%가 최소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4%입니다.

프랑스 정부는 애초 올해 11월 15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던 보건 증명서 확인 제도를 내년 7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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