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모습.(제공=보은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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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교육지원청이 28일 행복교육센터 시청각실에서 극동대학교 무인기산업학과 최재동 교수를 초청해 '드론 교육의 미래, 보은에서 밝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미래 산업을 전망하고 보은 지역 드론 산업 육성 및 드론 교육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교수는 강연을 통해 드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와 드론산업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보은군이 가진 강점을 살린 드론산업 육성 방안 마련과 보은 지역 학생의 진로와 연계한 드론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현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보은 드론전용시험비행장 활성화 T/F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특강은 드론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생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학부모와 군의회 의장, 문화원장, 농업 단체 회원, 드론 업체 대표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재 보은지역은 학교-교육청-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등학교에 드론장비 320여 대를 보급하고, 학교급별로 방과후 및 동아리 활동, 자유학기제, 고교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해 다양한 드론교육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연규영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재 우리 지원청은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드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드론 교육장을 마련하였으며, 향후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드론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드론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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