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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재명 ‘집사부’ 시청률, 윤석열 제쳐…광주서 더 보고 충북서 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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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대선 주자 특집 이재명 경기도지사 편 시청률이 9%로 기록됐다. 이는 지난주 윤석열 전 검찰총장 편(7.4%) 보다 높은 수치다.

조선일보

이재명 경기지사 /SBS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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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이 지사 편 시청률은 9%다. 수도권에서는 10.1%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윤 전 총장 편은 전국 기준 7.4%, 수도권 기준 7.8%였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5%였다.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서도 이 지사 편 시청률이 윤 전 총장 편보다 높았다. 전국 기준 이재명 편 시청률은 7.9%로 2019년 11월 24일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윤 전 총장 편은 6.3%였다.

윤 전 총장 편 보다 이 지사 편에서 가장 시청률이 상승한 지역은 광주광역시다. 지난주 윤 전 총장 편 시청률 2.1%에서 이 지사 편은 6.2%포인트 상승한 8.3%로 집계됐다. 반면 시청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충북이었다. 윤 전 총장 편에서 11.1%였던 충북 시청률은 이재명 편에선 4.3%로, 6.8%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사는 ‘집사부일체’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이겨야 하는 경쟁자”,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이기고 싶은 경쟁자”라고 했다. ‘대통령이 된다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을 묻는 질문에 “’편들기’ 안 하겠다”라면서 “경쟁을 할 때는 민주당을 대표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모두를 대표한다. 그런 점에서 편 가르기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묻는 질문에는 “규칙 어기면 이익 못 보고 규칙 지킨다고 손해 안 보는 그런 상식적인 세상. 모두가 어우러져서 최소한의 기회를 같이 누리고 존중하며 함께 사는 세상”이라고 했다.

한편 ‘집사부일체’ 대선 주자 특집은 윤 전 총장, 이 지사에 이어 10월 3일 이낙연 전 대표가 출연한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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