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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미 테네시주 슈퍼마켓서 총격…용의자 등 2명 사망·1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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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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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 슈퍼마켓에서 현지시각 23일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중 1명은 총격 용의자로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데일 레인 콜리어빌 경찰서장은 "총격 용의자가 13명에게 총을 쏜 뒤 자신에게 총을 쐈다"며 "12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 이 가운데 몇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레인 서장은 "콜리어빌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라며 "매장 수색 결과 여러 명이 사무실과 냉장고 안에 문을 닫아걸고 숨어있었고, 직원 1명은 지붕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와 피해자의 신원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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