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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교황·오바마와 공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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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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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다음달 23일(현지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진행되는 구글 '디어 어스'(Dear Earth) 행사에 참여한다. 기후 변화를 주제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프란치스코(Francis) 교황,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알파벳 CEO 등 세계적인 리더들이 메시지를 내는 자리다.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는 이번 행사서 특별 연설자로도 나선다. 블랙핑크는 전 세계 팬들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도 계획돼 있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6710만 명으로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

블랙핑크는 이 막강한 파급력으로 COP26(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외 각종 공익 캠페인 홍보대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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