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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원주 53중 추돌 원인인 '블랙아이스'…대처법은?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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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강원도 원주시 지방도에서 53중 추돌 사고 발생 / X @stocktrainkorea 영상 캡처





낮 동안 내린 눈이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사이에 얼어붙으면서 생긴 얇은 빙판, 일명 '블랙 아이스'.

블랙 아이스는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27일 원주에서 난 53중 연쇄 추돌 사고도 블랙 아이스가 원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블랙 아이스 도로에 대처하는 방법으론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무조건 서행입니다.

미끄러운 도로에선 당연히 평소보다 천천히 다녀야 합니다.

속도를 줄이면 미끄러질 때 차량을 제어하기 쉬워집니다.

둘째, 안전거리 유지입니다.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더 많이 둬야 합니다.

빙판길에선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늘어나기 때문이죠.

만약, 운전 중 차가 미끄러지는 걸 감지했다면 '펌핑 브레이크'를 기억하세요.

핸들을 급하게 돌리지 않고, '브레이크 밟았다 뗐다'를 일정 간격으로 반복하는 겁니다.

또한, 차가 회전하면서 미끄러질 땐 핸들을 차머리 방향의 반대로 돌려야 합니다.

차머리 방향으로 돌리면 차의 회전 현상이 심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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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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