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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와이즈유 변재길 교수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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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미용예술학과 변재길 교수가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문화, 놀리우드(Nollywood,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를 다룬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역사,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와이즈유가 수행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나이지리아 초중등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변 교수가 프로젝트 사업 관리자(PM)로서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7년간 왕래하며 얻은 결과다.

책은 △역동의 대륙 아프리카의 성장과 발전(1장) △나이지리아의 성장과 발전(2장)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문화(3장) △놀리우드 시네마(4장) △역사,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5장) 등으로 구성됐다.

나이지리아의 경제 성장과 발전, 역사, 문화, 놀리우드 영화산업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한 국내 첫 연구서다.

특히 마지막 장은 나이지리아의 신예작가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Chimamanda Ngozi Adichie)'의 소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를 조명했다. 이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변 교수는 "나이지리아 독립 초기의 혼돈 상황과 비아프라 내전을 배경으로 한 아디치에의 소설과 영화는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정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라며 "이 책은 아프리카의 최대 경제대국 나이지리아를 왕래하며 얻은 역사, 경제, 문화, 영화 산업 등에 대한 연구의 결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트랜스시네마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놀리우드 영화 산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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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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