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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6.76%(1만7500원) 상승한 2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21조15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3일 미국 노바백스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에 긴급사용 등재를 신청했다고 밝히자 해당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WHO 긴급사용이 등재될 경우, 유럽 등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국내 CMO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고 있는 국내 물량에 대해서도 식약처의 긴급 사용승인, 정부공급 등을 전망할 수 있다"고 봤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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