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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어려워진 해외선교, 'OCC 선물상자'로 대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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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코리아, 10월 7일 온라인 OCC언박싱 행사

연합뉴스

종이상자에 선물 한가득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해외 선교와 봉사활동을 대신해 정성껏 만든 선물상자를 현지 어린이들에게 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

17일 초교파 기독교 단체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 따르면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peration Christmas Child·OCC)'는 작은 상자에 학용품과 장난감을 담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선교지역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물하는 사역이다.

선교지역 어린이는 대부분 열악한 지역에 사는 탓에 크리스마스 선물은 낯선 이름이다. 이들 어린이에게 선물을 받는 기쁨과 함께 기독교 복음을 접할 기회를 주는 것이 OCC 사역을 시작한 배경이다.

사마리안퍼스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대표로 있는 단체로,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한국 지사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작년 국내 36개 교회, 단체와 함께 몽골에 3천 개의 선물상자를 보낸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910만 명이 사마리안 퍼스의 선물상자를 받았다.

이 단체는 올해도 더 많은 교회와 신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7일 'OCC 언박싱(Unboxing)' 온라인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OCC 사역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행사 참여 신청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

OCC 선물상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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