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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16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688명…서울서 또 동시간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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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만 1336명…약 81% 달해

한겨레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접수 창구 관계자 너머로 사무실 벽에 추석 연휴를 알리는 달력이 부착돼 있다. 이번 추석 연휴(9.19∼22)에도 보건소 등 전국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 정규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진단 검사도 계속 시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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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인구 대이동을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6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에서 168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각(1630명)보다 58명 늘어난 수치로, 일주일 전(1687명)과 비슷한 수치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도권에서 1336명(80.9%), 비수도권에서 352명(19.1%)이 확진됐다. 전날에는 수도권이 1289명(79%), 비수도권이 341명(21%) 확진된 바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 50명, 울산 17명, 경남 34명, 대구 29명(오후 4시), 경북 36명, 광주 12명, 전남 6명(오후 5시30분), 전북 17명, 제주 1명(오후 5시), 대전 31명, 충남 51명, 충북 33명, 강원 35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까지 5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를 이어 가고 있다. 최근 보름간(9월 1∼15일)은 하루 평균 608명이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19명,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6명, 은평구 노인돌봄시설 3명, 강동구 고교 2명이었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6명이 추가됐다. 송파구 가락시장 집단감염의 서울 누적 확진인원은 185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사례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301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경우가 270명이었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9708명으로 중간집계됐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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