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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포 진안·저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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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제안한 경포 진안·저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신규사업에 최종 선정돼 4년간 총 500억이 투입, 정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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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봉사단체 회원들이 4일 경포동 진안상가에서 태풍 미탁으로 입은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사진=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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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4월 총 30여개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총 3단계(서면평가, PPT발표, 현장실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날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강릉시 안현동 진안상가 주변과 저동 일원의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 피해지에 내년부터 4개년 동안 500억원 규모가 투입돼 종합해결형 정비가 진행된다.

배수펌프장 2개소와 우수관로 L=2.6Km정비, 차수벽 L=0.5Km, 도로증고 L=1.7Km 등 기존우수관로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상시 침수되는 도로를 높여서 원활한 도로 접근성을 확보한다.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경포천과 경포호 주변에 홍수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의 예경보를 통한 사전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스마트 경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시 안현동과 저동 약 400세대의 인명보호와 상가 50동의 침수 피해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신속한 인허가절차 이행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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