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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특징주]해성디에스, 대규모 시설 투자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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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해성디에스(195870)가 대규모 시설 투자 기대에 강세를 보인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해성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6.05%(2500원) 오른 4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종선 유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해성디에스는 시장 성장에 따라 보수적인 투자 패턴을 보여왔지만 이번 투자 발표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전날 해성디에스는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용 기계장치, 부대시설 등 시설증설에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21.57%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기간은 2022년 11월 30일까지다. 해성디에스 측은 “시장 및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친환경차 및 자율주행차의 반도체 탑재량 확대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디램(DRAM) 시장의 호황으로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설비투자가 진행 중이라 해성디에스의 투자는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해성디에스가 2분기 최고 실적 달성에 이어 3분기는 이를 갱신할 것”이라면서 “차량용 반도체 및 스마트 기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드프레임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처와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패키징 기판 사업도 수요가 지속 증가하면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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