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엔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전국에서 쾌청한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밖에 나와보니까요.
하늘이 파랗긴 하지만 안개가 끼면서 시야가 좀 답답한 상태인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많이 짧아져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의 가시거리 120m, 경북 문경 120, 순천 180m까지 짧아져 있고요.
많은 곳이 200m 앞도 보기 힘듭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질 텐데요.
맑은 하늘 아래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어제보다 더워지겠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19.6도로 선선한데요.
천안 15.8도 등 15도 안팎을 보이며 제법 쌀쌀한 곳도 있습니다.
한낮엔 서울 29도, 천안 28도, 순천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아침과 비교하면 10도 이상 차이나는 곳이 많으니까요.
일교차 유의한 옷차림 해주시면서 환절기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새벽에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차츰 그 외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주말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그 외 전국은 한동안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한편 13호와 14호 태풍 2개가 북상 중인데요.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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