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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4일 ‘아이폰13’ 공개…미디어 초청장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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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디어 대상 초청장 공개

애플파크 본사서 10시 개최, 온라인 행사로

이데일리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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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이 오는 14일 ‘아이폰13’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그간 이달 중순께 아이폰13을 공개할 것이란 추측이 많았던 가운데, 신제품 발표 행사를 공식화한 것이다.

애플은 8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페셜 이벤트에 대한 초청장을 발송했다.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애플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초청장엔 어떤 제품을 발표할 지 세부적인 내용을 담진 않았다. 하지만 그간 애플이 9월에 신형 아이폰을 선보였던 점을 생각하면 아이폰13이 가장 유력하다. 많은 외신들도 아이폰13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폰13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반 모델, 미니, 프로, 프로맥스 등 4종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외형 자체는 전작인 아이폰12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디스플레이 상단에 위치한 노치 크기를 전작대비 줄이는 등 일부 변화를 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13과 함께 애플워치7, 에어팟3 등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행사에선 애플워치가 공개되고, 이후 10월에 아이폰12를 발표했었지만 당시엔 생산 차질에 의한 영향이 컸다. 이번 행사에선 이전처럼 아이폰과 애플워치 신모델이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OS)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도 발표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아이패드 미니, 맥 신모델의 경우 공개가 불투명하다. 애플이 다음달 또는 오는 11월께 다시 행사를 열고 해당 제품들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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