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수험생을 위한 TV매일미사·54일 기도
천주교 서울대교구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5∼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52차 세계성체대회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은 6일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지점을 찾아 사고로 숨진 한국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019년 5월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號)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당시 배를 몰던 헝가리인 선장과 승무원 등 2명도 목숨을 잃었다.
염 추기경은 이날 한국어와 영어, 헝가리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된 추모 조형물 앞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염 추기경은 세계성체대회 엿새째인 10일 헝엑스포(Hungexpo)에서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을 주제로 이탈리아어로 강연한다. 강연 후에는 한국 가톨릭교회에 관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가 예정돼 있다.
▲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cpbc·사장 조정래 신부)은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54일간 매일 오후 9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그 부모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54일 기도는 가톨릭교회에서 인간이 삶에서 겪는 고난 등 당면한 어려움을 하느님께 청하고 내어 맡기는 것으로, 모든 결심에 대해 신뢰와 희망을 품고 기쁘게 살아가고자 올리는 기도다.
cpbc는 1988년 평화신문 창간을 시작으로, 1990년 라디오, 1995년 TV를 각각 개국하면서 TV·라디오·신문·뉴미디어를 함께 운영하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인 종합 선교 매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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