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넘치는 도로 |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평창 대화면 103.5㎜, 횡성 안흥 96㎜, 홍천 팔봉 91.5㎜, 원주 86.1㎜, 춘천 남산 58.5㎜ 등이다.
또 삽당령 88.5㎜, 강릉 성산 85㎜, 강릉 옥계 78.5㎜, 대관령 76.4㎜, 동해 74.6㎜ 등 동해안과 산지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원주 신림면과 횡성 안흥면은 이날 오전 3시 전후로 시간당 29.5㎜와 28.5㎜의 폭우가 쏟아졌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으나 강원도 재난상황실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접수된 침수 등의 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서 중남부의 비는 낮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 30∼80㎜, 영서 중남부 5∼40㎜ 등이다.
동해안에는 낮까지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강원 중남부 산지를 비롯해 영월·태백, 정선·삼척·동해·평창·강릉 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25∼28도, 산지 19∼21도, 동해안 24∼25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도 관계자는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으나 침수 피해 등 폭우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았다"며 "다만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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