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놀이의 의미 읽기'
신간 '놀이의 의미 읽기'©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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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가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위해 유아의 놀이 흐름에 따라 가장 적합한 교사의 교육적 지원이 무엇인지를 살펴본 신간 '놀이의 의미 읽기'를 출간했다.
이 연구소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오랜 시간 생활해온 교사들이 교육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연구하면서 각자가 현장에서 함께 놀이를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신간 '놀이의 의미 읽기'에는 유아의 놀이 순간순간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유아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교사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들은 진지함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섣부른 개입보다 유아의 생각을 읽고 상호작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교사는 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기보다 유아의 놀이를 이해하고 지원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들의 결론이다.
책은 총 5장으로 짜였다. 1장 유아 놀이의 의미 읽기에서는 총론을, 2장 짧은 에피소드 놀이에서 의미 읽기에서는 '너랑 나랑 집 만들기' '나만의 장난감 놀이' '통통 튀는 공놀이' 등을 소개했다.
3장 긴 에피소드 놀이에서 의미 읽기에서는 '딩동딩동 실로폰 놀이' '울퉁불퉁 돌멩이 놀이' '영차영차 줄 놀이' 등을 알려주고 4장 ' 의미 읽기를 통한 놀이와 활동의 연계'와 5장 '고민 풀고 놀이 풀고'에서는 해당 놀이들의 의미를 풀어줬다.
책에 제시된 놀이 사례들은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적용한 놀이들이다. 해당 놀이에는 기존의 사례에서 충분히 볼 수 없어 아쉬웠던 '놀이 과정에서의 교사의 고민과 생각'이 담겨져 있다.
◇놀이의 의미 읽기/ 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 지음/ 맘에드림/ 2만4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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