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북 경산시 소방당국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노인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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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농수로 주변에서 실종된 8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15분쯤 경산시 자인면 계남리 강변 하류 풀숲에서 소방대원이 A(80)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발견 지점에서 2㎞ 정도 떨어진 경산시 여천동에서 밭일을 하다가 농수로를 살피러 간 후 실종됐다. 실종 당일 경산에는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부터 주변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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