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경산 농수로 주변서 실종된 80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26일 경북 경산시 소방당국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노인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북 경산의 농수로 주변에서 실종된 80대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15분쯤 경산시 자인면 계남리 강변 하류 풀숲에서 소방대원이 A(80)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쯤 발견 지점에서 2㎞ 정도 떨어진 경산시 여천동에서 밭일을 하다가 농수로를 살피러 간 후 실종됐다. 실종 당일 경산에는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린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 접수 이후부터 주변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