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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인제IC~인제스피디움 잇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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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인제군의 최대 현안이자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인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이 24일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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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IC~기린면 인제스피디움 잇는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노선도.[사진=인제군]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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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에서 기린면 인제스피디움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1.42km, 2차선 개량, 총사업비 1615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국토부 소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됐다.

국도 31호선 구간은 노선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주민 불편이 많았고 도로 자체가 암반 및 하천구간으로 구성돼 폭설 폭우에 따른 낙석, 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그동안 주민과 軍 작전도로로 활용해 3군단 군장병의 안전도 위협해 왔다.

이에 군은 주민불편 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인제군 경기를 살리기 위해 인제IC~기린면~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역세권(원통역)을 잇는 4차선 도로 확장·신설과 서화면과 금강군으로 이어지는 '설악~금강 평화도로 개설'을 요구했다.

최상기 인제군수도 기재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기관을 가리지 않고 방문했고 국회와 청와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서울양양고속도로와 고속화철도 원통역을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31호선은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을 필두로 향후 지역에 미치게 될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기 군수는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도로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성 및 도로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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