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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늘 날씨]전국 흐리고 남부권 강한 비…태풍 '오마이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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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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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출근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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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23일)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후 제주도 부근을 지나 밤에는 남해안에 상륙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7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이 더해져 다음날(24일)까지 전국적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35~65km/h(10~18m/s), 최대순간풍속 100km/h(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평균풍속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며 "경남권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150mm 내외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다. 추가로 내리는 비 때문에 산사태와 축대 붕괴, 낙석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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