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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귀여워서 만진 게 잘못?" 9살 성추행했는데,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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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살 여자아이가 자신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가해 남성은 같은 동네에 살고 유사 전과까지 있었지만, 자백했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 풀려났습니다.

김민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0일, 경기도 하남시 한 아파트단지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주민들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벤치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남성이 학원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던 9살 여자아이를 성추행하다 주민들에게 붙잡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