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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핀 풀꽃 170종 이야기…[신간] 딩동~ 풀꽃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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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딩동~ 풀꽃 도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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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지성사가 아이 스스로 관찰하는 '딩동~ 도감'의 열다섯 번째 책으로 우리 주변에서 사계절 꽃을 피우는 예쁜 풀꽃 170여 종을 소개하는 '풀꽃도감'을 펴냈다.

신간 '딩동~ 풀꽃 도감'은 아이 스스로 찾아보면서 풀꽃과 친해질 수 있는 안내서다. 책에는 산과 들, 풀밭, 빈터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꽃들 170여 종이 담겼다.

책은 풀꽃 이름 유래와 함께 특징을 담아 아이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꾸몄다.

예를 들어, 할미꽃은 하얀 털이 달린 씨앗이 둥글게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을 닮았다. 제비꽃은 남쪽 나라로 날아간 제비가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 피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얻었다.

오랜 세월 우리 땅에서 살아온 토박이 풀꽃을 비롯해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 땅에 뿌리내린 귀화식물도 있다. 또 정원이나 꽃밭에 심는 원예 품종도 소개했다.

2월에서 5월 중순까지 꽃이 피는 풀은 봄, 5월 하순에서 11월까지 꽃이 피는 풀은 여름·가을로 나누고, 봄과 여름·가을에 따라 붉은색, 노란색, 흰색, 녹색 순서로 정리했다.

또한 같은 계열의 꽃들은 함께 모아 놓았으며 주변 텃밭이나 논밭에 심어 기르는 대표 농작물도 소개했다.

◇ 딩동~ 풀꽃 도감/ 지경옥 지음/ 지성사/ 1만9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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