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부스터샷 개발중"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일명 '부스터샷(추가접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됨에 따라 올해 백신 매출전망을 기존 260억 달러에서 335억 달러로 약 29% 상향 조정했다.
백신 판매에 힘입어 전체 2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189억8000만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187억4000만 달러)보다 많았고, 주당 순이익 역시 1.07달러로 예상치(97센트)를 넘어섰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2분기는 여러 면에서 주목 할 만한 시기"라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 도즈 이상의 코미나티주가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이자는 보고서를 통해 델타 변종을 겨냥한 부스터샷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와 관련한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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