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모형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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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의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연내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도입할 것이란 소문을 공식 부인했다. 기대감에 10% 이상 급등했던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오후 4시 성명을 통해 “연내 아마존이 결제수단으로 암호화폐를 받아들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아마존이 암호화폐 전문가들 모집하는 구인광고를 내면서, 시장은 아마존이 연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한다는 해석이 나돌았다.
당시 아마존은 구인광고를 통해 “아마존 결제팀이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려 한다”며 “우리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에 영감을 받았고, 이것을 아마존에 어떻게 구현할지 탐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마존 대변인이 연내 암호화폐 도입 계획을 전면 부인하면서, 비트코인은 급락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한달 만에 4만 달러를 돌파했으나, 27일 오전 7시20분(한국시간 기준) 3만6995달러에 거래됐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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