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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카카오모빌리티, 택시기사 프로멤버십에 안심보험 등 혜택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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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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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택시기사 프로멤버십'이 제휴 혜택과 기능이 추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기사 프로멤버십(이하 프로멤버십)' 업그레이드 버전을 지난 22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서비스 기능에 영업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오프라인 제휴 혜택을 담았다.

프로멤버십은 택시 기사 대상으로 출시한 유료 맴버십으로,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접목한 부가옵션 상품이다. 지난 3월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선 택시 기사에게 특화된 제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아 니로 EV 전기차 택시 트림 구매 시 50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프로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기기변경 시 최대 3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택시 운행 시 필요한 소모품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금호타이어 택시전용 타이어를 제휴 할인가로 구매 할 수 있고 ▲차량 매트, 핸드폰 고속 무선충전기 등 자동차 용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랫폼 택시 최초로 ▲안심보험도 제공한다. 안심보험은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보상비, 수술비, 치료비를 지급해 프로멤버십 기사가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혜택은 8월 중에 도입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능에도 변화를 줬다. '내 운행 정보' 기능을 추가해 ▲승객 리뷰 데이터를 통해 기사 스스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수 있고 ▲출근일수, 운행 완료일수 등 운행 관련 데이터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목적지 부스터' 기능도 합리적으로 바뀐다. 목적지 부스터는 택시 기사가 원하는 목적지의 호출(콜)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프로멤버십 기사에게만 수요가 편중되지 않도록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구 또는 읍·면·동 단위로 목적지 설정이 가능하게 했다. 또 배차가 가장 빠른 지역, 수요가 많은 지역 등 목적지 추천 리스트를 제공해 택시 매칭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사업실 상무는 "업그레이드된 프로멤버십은 호출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라며 "기사 만족도가 결국 승객 서비스 만족도까지 충족하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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