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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영상] 지하철에 갇혔는데 어깨까지 빗물…中 물폭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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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시간당 200mm 폭우…물바다로 변한 도시

<앵커>

중국 중부의 허난성에 시간당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하철 객차가 물에 잠기는 등 도시 전체가 물바다로 변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베이징에서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깨까지 차오른 물에 지하철 승객들이 겁에 질린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객차 밖 터널도 물로 가득 찼습니다.

[정저우시 지하철 승객 :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서 한 명씩 구조하고 있습니다.]


물바다로 변한 도심에선 자동차들이 둥둥 떠다니고 급류에 휩쓸린 사람들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떠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