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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하절기 특별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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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기상이변과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반기 특별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하반기 특별안전대책회의에서 태풍, 호우 등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대처 요령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례별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상수도 사고 발생은 단순 시민 불편뿐 아니라 큰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상수도 시설공사현장, 기타 침수 및 붕괴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관로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긴급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일부 신고사례를 거울 삼아 하절기 유충 발생에 대비한 정수장 및 배수지 수질 관리 집중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유충 차단을 위한 전방위적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각 배수지 방충시설 점검 및 보수, 입상활성탄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비와 시비 341억원이 투입되는 정수장 및 배수지 위생개선사업, 이물질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한 미세여과망설치 시범사업,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연내 도입 등을 추진한다.

박수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각 부서장 책임하에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사전 대처로 사고를 미리 방지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충 유입에 대한 철저한 방지체계를 구축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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