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3주연속 상승…이재명과 6.1%p 격차 ‘추격’
국힘 입당 최재형 3.1%p↑ 5.6% ‘4위’…추미애 3.4%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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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권 대선 경선국면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상승세를 타며 ‘양강’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TBS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야권 유력 대선후보 윤 전 총장은 지난주보다 0.4%포인트(p) 오른 30.3%, 이재명 후보는 1.5%p 내린 25.4%로 양강 구도를 유지했다.
3위에 오른 이낙연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낙연 후보는 1.2%p 상승, 19.3%를 기록하며 20% 선에 육박했다. 이낙연 후보는 3주 연속 상승해, 3주 연속 하락한 이재명 후보와 격차를 16.9%p에서 6.1%p로 줄였다.
범 진보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도 이낙연 후보는 전주보다 3.3% 급등한 23.9%를 기록하며, 2.2%p 내린 이재명 후보(27.7%)와 격차를 줄였다.
이낙연 후보는 특히 여성(26.4%), 30대 (27.1%)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3주 연속 상승(42.2%)하며 이 번 회차 조사에서 이 지사(46.1%)에 3.9%p 차이로 접근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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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17일 만인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최 전 감사원장은 3.1%p 오른 5.6%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0.8%p 내린 3.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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