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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월 11일 나온다” 삼성 야심작 폴더블폰 공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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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오는 8월 11일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추정기기 렌더링 영상. [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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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 추정기기 렌더링 영상. [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캡처]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오는 8월 11일 첫 공개된다. 폴더블폰의 대중화를 위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다. 어떤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고 나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11일로 신형 폴더블폰 공개일(언팩 행사)을 확정했다. 모바일제품 팁스터(정보 유출자)로 유명한 에반 블래스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행사 사전 예고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이 역시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 오후 11시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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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행사 관련 이미지. [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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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사진에서 ‘새로운 방식의 미래가 곧 펼쳐진다(The future will unfold in a new way. Very soon.)’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언폴드(unfold)’라는 단어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서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행사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폴더블폰은 삼성전자가 사활을 걸고 만든 야심작이다.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우선 가격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갤럭시Z폴드3’ 예상 출시가격은 199만원으로 예상된다. 전작 239만8000원보다 40만원가량 몸값을 낮췄다.

특히 이번 ‘갤럭시Z폴드3’는 신형 S펜인 ‘S펜 프로’가 지원될 전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 가운데 첫 S펜 적용이다. 대화면과 S펜 등 갤럭시노트만의 특징을 갤럭시Z폴드3가 이어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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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3’ 추정기기 렌더링 영상. [에반 블래스 트위터(@evleak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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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또 다른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3’는 전작(165만원)보다 30만~40만원 가격을 낮춘 12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3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1.1인치에서 1.8인치로 커진다. 알림 및 메시지 확인 등 사용성도 개선됐다. 이 밖에 화면 베젤(테두리)도 전작 대비 1㎜ 얇아진다.

삼성 신형 폴더블폰과 애플의 신형 아이폰 ‘아이폰13’과 가격에서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올 하반기 삼성과 애플의 신작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스마트폰(애플)과 폴더블폰(삼성) 간 폼팩터(기기 형태) 경쟁의 의미까지 지닌다. 삼성은 해마다 하반기 출시했던 ‘갤럭시노트’ 시리즈 대신 폴더블폰을 전면 배치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사업 철수를 공식화한 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프리미엄폰 신작 경쟁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LG전자 기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13은 갤럭시 언팩행사보다 한 달 늦은 9월 14일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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