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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서유럽 덮친 '물폭탄'…기후변화의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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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고온다습 저기압대에서 폭우 내려…지구온난화로 기상이변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서유럽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숱한 피해를 남긴 데에는 직접적으로 정체된 저기압 소용돌이의 영향이 작용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상 전문가들은 '베른트'로 알려진 정체된 저기압대가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에 집중적이고 연속적인 폭우를 유발했다고 분석했다.

저기압대가 품은 습기와 고온이 작용해 폭우로 이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