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오전 8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24m 높이의 천공기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9살 강 모 씨가 대피 과정에서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에는 천공기 운전자 등 작업자 2명이 더 있었으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다만 천공기 기둥이 바로 옆 건물 쪽으로 쓰러지면서 건물 외벽이 일부 손상됐습니다.
경찰은 천공기가 이동하던 중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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