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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코인 시황]비트코인 3800만원대 계속…ETF 상장 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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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이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급등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1.07.04.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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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15일 오전 비트코인이 전날에 이어 38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최고 3886만9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3일 밤 3800만원 선으로 내려온 뒤 전날 내내 해당 가격대를 유지했고, 이날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도 이날 오전 8시 기준 최고 3889만8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때 220만원 선까지 떨어졌던 이더리움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236만4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전 중 이더리움은 최고 227만3000원까지 떨어져 오후까지 220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비트에서는 이더리움이 오전 8시 기준 236만80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하락세를 따라 리플, 도지코인 등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ETF(상장지수 펀드) 승인 연기, 주요 인사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 등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투자 심리는 계속 위축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또 다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 펀드) 승인을 미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ETF는 암호화폐 투자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어 업계에선 초대형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이를 또 미룬 것이다. 최근 12개의 투자사는 SEC에 비트코인 ETF 승인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으나, SEC는 관련 규제가 미비하다며 승인을 미루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14일(현지 시각) '디지털 달러'를 발행할 경우 민간 암호화폐의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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