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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데이터 살펴보니…"M세대와 Z세대가 따로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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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로 읽는 대한 대한민국

뉴스1

데이터로 읽는 대한 대한민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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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MZ세대라고 묶어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가 이같은 결과를 비롯해 다양한 결과를 도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로 읽는 대한 대한민국'을 펴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생부터 1996년생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을 하면서 자란 세대를 뜻한다. 공저자들은 밀레니얼 세대가 본인과 가족의 감염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다는 점에서 다른 세대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세대인 X세대나 이후 세대인 Z 세대와 비교할 때 개인과 가족 중심의 가치관이 더 강한 것으로 해석됐다.

Z세대는 다른 세대와 비교할 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가장 낮은 집단이다. 이들은 1997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나 스마트폰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를 의미한다. Z세대의 이러한 인식은 코로나 감염 방지 대응 행동에서도 다른 세대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런 내용들은 신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로 읽는 대한 대한민국'의 1장 '코로나19가 가져온 한국인의 뉴노멀 라이프'에서 다뤄진다. 공저자들은 닐슨 리포트를 통해 세대마다 다른 인식을 살폈다.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이번 신간을 통해 작은 주문 정보부터 광범위한 기사와 댓글, 지식검색까지 일상생활 속 무엇이든 데이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Δ집밥의 일상화 Δ소비 Δ한국인의 공간과 부동산시장 Δ수도권 집중화 Δ동영상 콘텐츠Δ데이터산업 활성화의 부작용Δ핀테크 Δ사라지는 공론장 Δ한국인 삶 Δ사회적 거리 두기 1년 등을 살펴본다.

책은 80여 개의 표와 그래프로 이루어진 풍부한 자료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실제 시장조사 데이터가 반영된 인포그래픽을 통해 객관적이고 명확한 통찰 그리고 한국 사회의 특징과 방향성을 얻는 데 길잡이가 되어준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데이터로 읽는 대한민국/ 배영 외 지음/ 플루토/ 1만65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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