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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어깨 한없이 무겁다…반드시 평범한 일상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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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세에 "백신 빨리 수급하라"

헤럴드경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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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를 놓고 "정부는 팬데믹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백신을 빠르게 수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그간 희망을 갖고 버틴 국민이 또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견뎌야 할지 생각하니, 제 어깨가 한 없이 무겁고 마음이 아려온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조금만 더 참으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걷는 날이 올 것으로 생각했다"며 "친구들과 치맥도 즐기고, 야구장을 찾아 소리도 지르고, 가족들과 나들이도 떠나 소소한 일상을 되찾을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도 절망적 한계 상황에서 벗어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그러면서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고, 정상에 다다르기 직전이 가장 힘들다"며 "어떤 위기가 닥쳐도 국민은 이겨냈다. 우리는 반드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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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페이스북 일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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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25일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 모임만 허용되는 등 일상이 대폭 제한된다.

정부는 4단계 격상에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가 큰 만큼 집중적으로 방역 조치에 나서 2주 안에 유행을 꺾겠다는 방침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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