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 천미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특별점검

[서귀포=뉴시스] 한웅 서귀포시 부시장(왼쪽 두 번째)과 공무원들이 9일 오후 서귀포시 표선면 천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상황을 듣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2021.07.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강경태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표선지역 재해예방공사장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웅 부시장은 표선지역에서 추진되는 재해예방 공사장인 성읍리 천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실태 및 공사장 유수 흐름 저해물 방치 여부 등 재해 위험요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뒤 공사 관계자에게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천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되풀이하는 성읍민속마을 인근 지역의 피해 예방을 위해 천미천 상류지역에 저류용량 26만7000t 규모의 저류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수저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약 9.2㏊ 면적에 대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웅 부시장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예방 공사장에 대해 주요 공정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부지 내 토석 및 잡목 등을 제거해 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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