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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IAEA-일본, 오염수 방류 기술적 지원 범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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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모니터링하고 검토하는 데 대한 기술적 지원 범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디 에브라르 IAEA 사무차장과 히키하라 다케시 오스트리아 빈 주재 일본 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8일 IAEA 지원의 목적과 이행 방식, 준비 사항 등을 담은 위임 사항(Terms of Reference)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IAEA는 ▲ 방류될 물의 방사능 정의 ▲ 방류 과정의 안전 관련 측면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입니다.

또한 ▲ 방류와 관련한 환경 방사능 감시 ▲ 사람과 환경 보호를 보장하는 것과 관련한 방사능 환경 영향 평가 ▲ 승인과 검사, 검토를 포함한 규제 통제 및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IAEA는 이번 합의에 따라 오염수 방류 과정을 확인할 검증단의 구체적 활동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증단은 일본 주변국을 포함한 IAEA 회원국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연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증단에는 총 11명의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김홍석 박사를 비롯해 미국과 프랑스, 중국 출신 전문가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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