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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부친상 당한 최재형, "소신껏 하라" 아버지 유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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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부친상을 당했는데, 고인은 아들에게 "소신껏 하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조화를 보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전쟁 때 대한해협 전투에서 활약했던 고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아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정치 참여를 반대했지만, 최근 마음을 돌렸다는 고인은 "소신껏 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