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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립민속박물관, '낙동강 수로와 수몰 이주민'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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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여름방학 교육·'우리동네 문화유산 제작단' 모집

연합뉴스

안동댐 서부리 이주단지 전경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민속박물관은 2018년 시작한 수로문화 조사의 세 번째 결과물인 '낙동강 수로와 수몰 이주민' 조사 보고서를 펴냈다.

'영남의 젖줄'로 불리는 낙동강은 남한에서 가장 긴 강으로, 나루에는 취락과 시장이 발달했다. 하지만 철도와 도로가 놓이면서 교통로로서의 중요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보고서는 낙동강 수계 변화, 수운과 나루를 소개한 뒤 안동댐·임하댐·남강댐·합천댐·보현산댐 등이 건설되면서 고향을 떠난 수몰 이주민의 삶을 자세히 다뤘다.

김종대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발간사에서 "수몰 이주민은 최근에도 생겨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연구와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보고서에 시기와 유형에 따른 다양한 이주단지와 이주민 사례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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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디자인 하기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한글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인쇄술과 한글 대중소설 발달 과정을 살피는 '소설로 온 한글 이야기', 한글의 아름다움과 미적 가치를 이해하는 '예술로 온 한글 이야기', 창의적 한글 글꼴을 만들어 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 등 세 가지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hangeul.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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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국문화재재단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9일부터 30일까지 '우리동네 문화유산 제작단'으로 활동할 창작자 40명을 모집한다.

문화재와 역사에 관심이 있고 콘텐츠 제작에 능숙한 사람이면 응모할 수 있다. 제작단으로 선발되면 교육을 받은 뒤 문화재를 소재로 한 5∼10분 분량의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서울·경기·부산·광주·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8명씩 뽑는다. 자세한 정보는 각 센터 누리집 참조.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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