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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7일부터 시작된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함께 카드사들이 ‘고(高)신용자 대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카드가 지난 6일 최저금리를 1%P 인하한데 이어 삼성카드도 최저금리를 인하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8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7일자로 카드론 이자율을 1%P 낮춰 연 4.9~19.9%로 조정했다. 같은 날 롯데카드와 신한카드도 카드론 최저금리를 각각 0.05%P와 0.06%P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최저 4%대 카드론을 제공하는 전업카드사는 7개사 중 KB국민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에 이어 5곳으로 늘었다.
이중 최저금리는 KB국민카드로 3.9%다. KB국민카드는 지난 3월 고신용자의 카드론 금리를 최저 3.9%까지 끌어내리며 고신용자 대출 경쟁의 물꼬를 텄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최저금리를 낮추는 가운데 신한카드가 5.3%, 하나카드가 6.9%로 가장 높다.
과거 카드론은 은행권보다 대출금리가 높고 신용도에도 영향을 미쳐 고신용자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주식과 부동산, 코인 등 자산 투자 열기로 대출 수요가 치솟으면서 고신용자 대상 경쟁이 가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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